‘라스’ 이현도, 신정환-고영욱 언급 “지금이 거짓말의 말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7 23:49

수정 2013.08.07 23:49



이현도가 과거 신정환과 고영욱이 말한 미국 에피소드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이현도,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출연해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현도의 출연에 “예전에 신정환이 있을 때 ‘라디오스타’에 자주 언급됐다”라고 말했고, 이현도는 “나고 그 방송을 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과거 신정환은 미국 여행당시 고영욱과 이현도의 집을 방문한 에피소드를 말하며 “미국에 놀러갔는데 일주일동안 청소만 시키고 TV를 조금 옮겼다고 구박받았다”라고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이현도는 “100%거짓말이고 완전히 반전이다”라며 “거짓말의 말로는 지금 이렇다”라고 강력하게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도는 “그때 신정환이 룰라에서 비중이 없어 어영부영할 때였는데, 미국여행을 와서 갈데가 없다고 해서 며칠 묶게 했다”라며 “그때 당시 박찬호가 신인이라 경기표를 직접주고 그랬는데 같이 가자고 권유하면 ‘야구 싫어한다’라고 자기들이 안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TV도 굉장히 큰 건 맞는데 LED 그런 게 아니라 브라운관 TV였다”라며 “장식장만해서 6~700불 하던 그런 때인데 신정환이 자기가 좀 더 편하게 보려고 TV는 돌렸다가 장식장을 부서놨다.
그래서 ‘니가 그랬냐’라고 물으니 ‘아니’ 그러더라. 그때 정나미가 떨어졌다”라고 설명하며 억울해했다.

뿐만 아니라 고영욱에 대해서도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스타워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시해놨는데 그 날개가 완전히 휘었다”라며 “그게 고영욱이 한일이다”라고 신정환과 고영욱이 먼저 잘못했음을 강력하게 해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현도와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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