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안기남)는 8일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최면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면 상담은 전날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최면상담마음치유센터(원장 김광복)에서 중학교 1학년생 A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 최갑열 팀장이 상담 중 A군의 심리가 매우 불안정한 것을 발견한 게 계기가 됐다. A군은 자살기도 전력도 가지고 있었다.
상담이 시작되자 A군은 통곡을 시작했다.
상담을 진행한 김광복 원장은 “(A군이) 그동안 많이 아팠을 것”이라며 “몇 회 더 상담을 하면 학생의 마음이 많이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최면심리상담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안기남 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선도·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시민들도 경찰의 활동에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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