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한의협 “성공적인 전통의약엑스포 위해 전폭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8 17:49

수정 2013.08.08 17:49

8일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왼쪽)과 최구식 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왼쪽)과 최구식 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8일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의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엑스포 홍보와 학술행사 및 혜민서 운영 등에 대한 참여·지원을,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한의사 및 한의가족들의 엑스포 참관에 대한 각종 편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라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엑스포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협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식 엑스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엑스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의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번 엑스포가 전통의약 분야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소재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에서 진행되며, 30개국 170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