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머리둘레, 평균보다 크자 “키와 밸런스 맞는것” 홀로 위안

고준희가 자신의 머리둘레에 상처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정진운 고준희 커플은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 수 있는 신기한 리폼의 세계를 체험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 고준희 커플은 리폼을 하기에 앞서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다. 이에 두 사람은 다리 길이, 정강이둘레, 가슴둘레 등을 재다가 머리둘레를 측정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고준희의 머리둘레를 측정한 정진운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고준희는 여성 평균 머리둘레인 54.8cm보다 4cm 큰 58cm가 나왔던 것.

이에 고준희 자신도 놀라하며 “어떻게 해. 머리숱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초조해 했다. 심지어 고준희는 남편 정진운 머리둘레가 54cm로 측정되자 더욱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머리가 크다는 것을)알고 있었다. 머리숱이 많다. 더 설명하면 구차해지는 것 같다. 키에 비해 밸런스가 맞는 걸로 위안 삼으면서 살려고 한다. 모자 안 쓰면 된다”고 스스로 위안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곡 ‘노노노(No No No)’로 컴백한 에이핑크 멤버이자 아내인 손나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태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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