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리아, 9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시신 ‘과연 주사의 정체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1 11:51

수정 2013.08.11 11:51



썩지 않는 시신 로잘리아 롬바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썩지 않는 시신 로잘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탈리아 출신의 로잘리아 롬바르도는 1920년 12월 기관지 감염으로 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녀로, 당시 소녀의 부모는 딸이 죽어서도 살아있는 모습그대로 세상에 남길 원해 유명의사 사로피아에게 이를 부탁했다.

이에 사로피아는 자신만의 방부처리 방법을 담은 화학물질을 주사했고, 실제 로잘리아는 30년후 발견 됐을 당시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전혀 부패하지 않고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이에 로잘리아가 발견된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사로피아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죽은 후였고, 로잘리아의 비밀은 그대로 잊히는 듯했다.



하지만 90년이 지난 2009년 이탈리아의 한 생물학자는 사로피아의 약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로잘리아에게 주사한 약품이 포르말린, 아연염, 알코올, 살리실산, 글리세린 등이라고 밝혀 로잘리아의 비밀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발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학자들은 지속적인 보존처리 없이 주사만으로는 이처럼 시신을 완벽하게 보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해 여전히 로잘리아의 비밀은 풀리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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