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패러디물이 온라인상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러디물 중 화제의 중심은 단연 ‘단백질 블록’, 일명 ‘설국열차 양갱’이다. 영화 속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갱과 비슷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백질 블록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핫토픽 키워드에 ‘설국열차 양갱’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상 패러디물도 연일 화제다.
이어 피서지로 해외가 아닌 해운대로 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폭염열차’, 학교에서 에어컨을 사수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망을 담은 ‘학교열차’ 등 기발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설국열차’가 개봉 12일 만에 640만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패러디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최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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