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하대 16일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4 11:18

수정 2013.08.14 11:18

【 인천=한갑수 기자】인하대는 16일 오후 2시 하나홀(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60명, 석사 271명, 학사 1157명, 최고경영자과정 8명 등 총 1496명에게 학위가 수여된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고분자공학과 윤영수씨(박사ㆍ31)와 국제통상학과 장녕씨(29·박사)가 차지했다. 윤씨는 국제논문 47편, 국내논문 24편, 국제발표 26편, 국내 발표 24편, 특허 5편의 실적을 거뒀다. 장씨는 중국 유학생으로 국제논문 10편, 국내논문 1편, 국제발표 2편, 국내발표 1편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인하대는 이번 졸업식에서 우수한 졸업생을 대거 배출한다.


물류전문대학원 물류학석사 이나현씨(27·석사)는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 2009년 입학, 법학전문대학원에 2010년 입학해 지난 2월 법무석사를 취득한 후 4월에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씨는 물류전문변호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판보싱씨(29·박사)는 논문 '동북아에서 강대국의 부상과 주변국의 동맹전략 선택 : 백제와 신라의 사례 연구'를 통해 백제가 고대 해상무역과 군사적 해양동맹 네트워크의 중심국이었으며 백제의 해외진출설이 사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판씨의 논문은 현대 국제정치학의 현실주의 동맹이론을 고대 동북아 외교사에 적용한 첫 연구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kapsoo@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