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기러기아빠 다시? 기러기의 ‘기’자도 꺼내지 말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6 10:24

수정 2013.08.16 10:23

SBS 좋은아침 캡처
SBS 좋은아침 캡처

개그맨 정명재가 17년차 기러기 아빠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 김흥국, 윤철형, 정명재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정명재는 개그맨 동료들과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 "경제적으로 힘들어 동료들의 경조사에 갈 수 없었다"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개그맨 엄용수가 오랜만에 정명재의 가게를 찾으면서 동료를 만난 정명재는 한껏 들떠 식사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방송 제작진이 "시간을 되돌린다면 다시 기러기 아빠를 하겠냐"고 정명재에게 묻자 정명재는 "기러기의 '기'자도 꺼내지 말라"고 손사래를 쳤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