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이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일곱빛깔 마을상상체험’은 공동육아·에너지자립·마을예술창작소·도시텃밭 등 일곱개 주제로 마을을 일궈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고, 28일 시민청에선 지속가능한 마을살이를 모색하는 ‘마을토론회’가 열린다.
마을활동 모습을 담은 ‘천개의 마을사진전’, 마을기업이 참가하는 ‘마을기업 한마당’, 마을단위 동아리의 공연, 자치구별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볼거리,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박람회 마지막은 20여개 마을합창단, 500여명이 함께하는 ‘마을대합창’이 장식할 예정이다.
조인동 시 서울혁신기획관은 “도시 마을살이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도록 해 마을공동체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시가 안고 있는 소통 단절, 협력 부재 등을 마을공동체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및 참가신청 박람회 사무국(02)334-8209,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02)2133-6334.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 2013 서울 마을박람회 블로그(blog.naver.com/scsf2013)·카페(cafe.naver.com/acsf2013).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