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외국어 실력 쌓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 알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21 08:11

수정 2013.08.21 08:11

취업의 필수 스펙이 된 외국어를 위해 방학 동안 집중해서 실력을 키우는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자주 쓰지 않다 보면 애써 배운 외국어 실력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학기 중에 알바를 계획했다면 돈도 벌면서 외국어도 배울 수 있는 알바를 해보는 건 어떨까. 21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 외국어와 용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알바를 모아서 소개했다.

■기본 회화실력을 쌓을 수 있는 알바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영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영어를 위해서는 외국인 손님이 많은 이태원, 명동에서 서비스직 알바를 해보자. 영화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직접 손님을 대하다 보면 주문에 쓰이는 기본 회화는 물론 듣고 말하는데 어색함을 덜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많이 마주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원동력도 생긴다.



■가르치면서 스스로도 배우는 알바

외국어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면 스스로 공부도 되기 마련. 특히 영어강사는 강사 채용 공고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알바 직종이기도 하다. 문법 및 회화실력에서 일정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도전해보자. 아직 강사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어학원 조교 알바도 추천할 만하다.

취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토익, 토플 등의 어학 조교로 근무하면서 자연스레 취업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 업무는 채점, 자료 배부, 수업 준비, 질의응답 등으로 기본적인 언어 실력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급은 최저임금부터 8천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높은 수준이라면 도전할 수 있는 고급 알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외국어 실력을 갖고 있다면 외국어 번역 및 통역 알바에 도전해보자. 번역의 경우, 읽고 쓰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급도 높은 편이고 재택근무로도 근무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통역 알바는 일상 및 비즈니스 회화에 능한 인재를 선호하며 채용 기업의 성격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뉜다. 관광차 방문한 외국인을 위한 안내나 외국 바이어들과의 소통을 위한 통역,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 안내 등이 있다.
보통 외국인과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자를 우대 채용한다. 시급도 평균 1만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알바인 김형선 이사는 "언어는 자주 쓸수록 빠르게 학습되는 만큼 외국어 관련 알바를 하다보면 실력 향상도 더욱 쉬울 수 있다"며 "외국어 알바를 본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