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주분석]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뉴스1

입력 2013.08.22 11:34

수정 2013.08.22 11:34

[경주분석]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경주분석]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경주분석]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경주분석]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제14회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가 2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2경주(1800m, 별정Ⅱ)로 펼쳐진다.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는 국내산 3세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며, 총상금은 5억 원이다.

서울경마공원 소속 경주마 4마리와 부산경남경마공원 10마리 등 내노라는 국내 암말들이 출전해 코리안오크스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디퍼스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미스퀵’과 `천년동안‘이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듀마’는 복병마로 분류되고 있다.



▲스피디퍼스트(김영관 감독·부경)

5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코리안더비(GI)의 우승마다.

암말을 넘어 수말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기량을 보유한 마필이다.

`메니피‘의 자마이며 선·추입이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무난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통산전적 7전 5승, 승률 71.4%, 복승률 71.4%

▲미스퀵 (임금만 감독·부경)

지난 5월 2군으로 승군한 후 아직까지 승리소식이 없다.

`스피디퍼스트’라는 강자가 있어 자력으로 우승을 넘보긴 쉽지 않겠지만 2위 싸움에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선입과 추입이 자유로운 스타일이기 때문에 1800m 중장거리 경주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 12전 4승, 2위 1회, 승률 33.3%, 복승률 41.7%

▲천년동안 (신삼영 감독·서울)

유명 씨수말 `엑톤파크‘의 자마들 중 가장 뛰어난 경주마로 평가된다.

6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직전 경주에서는 여유있는 경주운영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자리싸움에 밀리지 않고 정상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전적 8전 4승, 승률 50%, 복승률 50%

▲듀마(이신영 감독·서울)

유명 씨수말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로 혈통적 적성거리는 중거리 이하로 분류된다.

이번 경주에서 선전해 부마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도 중거리 이상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막판 뒷심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초반 선행에 나선다면 좋은 성적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 8전 3승, 2위 3회, 승률 37.5%, 복승률 75%
(과천=뉴스1) 이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