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박중훈 공동 위원장을 비롯해 유지태, 차태현, 한효주, 수지, 이현우 등 이름만으로도 든든하고 풋풋한 대한민국 영화계 스타 배우들이 한 뜻으로 한 자리에 모여 촬영한 2013년 ‘굿 다운로더 캠페인’ 공식 CF와 촬영 현장 메이킹이 공개됐다.
이번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은 이구동성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며 입을 모았고 촬영 또한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이루어졌다는 후문.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는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 부가 시장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2009년 시작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합법적인 서비스 플랫폼도 많이 생겼고, 2009년 대비 영화부가판권 시장이 2.5배 정도 성장했으며, 불법 복제 영화물의 이용 경험과 유통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수치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힘인 ‘굿 다운로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참여하고 실천해 준 굿 다운로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Thank You!’ 컨셉으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CF를 통해 유지태는 ‘굿 다운로더’에 대해 ‘소중한 것을 지킬 줄 아는 사람!’, 차태현은 ‘한국 영화의 힘, 그리고 나의 파트너!’라고 표현했고, ‘감시자들’로 500만 관객을 매료시킨 한효주 역시 ‘굿 다운로더는 한 마디로 가장 든든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젊은 여심을 사로잡은 이현우는 이번 CF에서도 강렬한 눈웃음과 함께 “굿 다운로더 여러분, 사랑합니다. 토렌트 안돼요~!”라며, 다운로드를 함과 동시에 불법 유포자가 되는 토렌트를 이용하지 말 것을 콕 짚어주었고, 수지 역시 “굿 다운로드로 한국 영화 꼭 지켜주세요~”라는 아름다운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의 공동위원장인 안성기, 박중훈은 “’굿 다운로더가 되어달라’고 시작한 2009년의 첫 발걸음을 생각하면 콘텐츠의 합법적 이용이 중요하다는 올바른 인식이 많이 생겨난 지금의 상황이 정말 기쁘다. 이러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들, 후배 배우들에게 고맙고, 특히 실천에 동참해 준 굿 다운로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CF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전국 극장, 케이블 TV, IPTV, 온라인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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