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순천 기적의 도서관 개관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뉴스1

입력 2013.08.27 16:25

수정 2014.11.03 17:54

순천 기적의 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2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기적의 도서관이 지난 1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 및 성과와 한계, 향후 10년을 설계하기 위해 준비됐다.

1부는 기적의 도서관을 설계했던 기용건축사사무소 김병옥 소장과 함께 전문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 탄생 10년 그 이후를 둘러본다.

이어 김상욱 춘천교대 교수의 ‘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문학에 끼친 영향력’이란 주제를 발표를 한다.

최지혜 신나는 도서관이 ‘기적의 도서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시 도서관운영과 허순영 담당이 지난 10년간 기적의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2부는 강정아 제천 기적의 도서관 관장이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의 역사와 그 속의 의미’를 소개하고, 박영숙 느티나무 도서관 재단 이사장은 ‘민관 협력의 새로운 도서관 운영방식’을 제안한다.

이재복 아동문학평론가는 아동문학 위기의 시대에서의 기적의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심포지엄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도서관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