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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조정석이 새로운 ‘짝’을 결성했다.
오는 9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관상’에서 송강호와 조정석이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재치 있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송강호와 조정석은 각각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과 그의 처남이자 문제적 동반자인 ‘팽헌’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영화 초반부터 ‘내경’의 비범한 능력으로 인해 역사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간까지 시종일관 함께 붙어 다니며 찰떡궁합의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내경’과 ‘팽헌’의 콤비 스틸은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송강호는 그동안 ‘살인의 추억’의 김상경,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이병헌과 정우성, ‘의형제’의 강동원, 최근 개봉작 ‘설국열차’의 고아성까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내로라하는 쟁쟁한 배우들과 최강의 연기 호흡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그런 그가 ‘관상’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한 조정석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콤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 벌써부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송강호와 조정석은 최고의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송강호는 “조정석이 나의 ‘처남’으로 등장해서 한 가족으로 출발해 끝까지 붙어서 나온다. 워낙 재능이 넘치는 배우이기에 연기는 물론, 외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유쾌해서 함께 촬영하는 것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조정석 역시 “솔직히 처음에는 굉장히 떨리고 송강호 선배님이 어떤 분일까 무척 궁금했었다. ‘내경’의 세 가족이 모여 촬영하는 날이었는데, 워낙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상대역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송강호와 조정석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관상’은 내달 11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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