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 따르면 가장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중부 마라디 지방으로 9명이 숨지고 1만9425명이 수재민 신세가 됐다.
북주 사막지역인 아가데즈에는 전례없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사망했다.
수재민 대부분은 대피소나 학교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다.
유엔은 홍수에 이어 메뚜기떼 습격이 니제르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랜 가뭄으로 기아와 가난에 시달리는 니제르는 여름철이면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겪는다.
(니아메이 AFP=뉴스1)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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