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국제문학상 황춘명© News1
대만 출신 작가 황춘명(黃春明·78)씨가 제6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황 씨는 김원일·조정래·황석영·이문열 등 한국소설가 4명과 외국소설가 11명 등 15명의 후보와 경합 끝에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황 씨는 중화민국(대만)의 근현대사를 살아간 민중적 삶을 사실적인 수법으로 묘사해 인간적 삶의 존엄성을 그려낸 문학적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문학평론가 김윤식·임헌영·김종회 등이 참여했다.
(경남 진주=뉴스1)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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