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악·공연

日거물 MC미노 몬타 성추행 의혹, 女아나운서 ‘엉덩이 손 포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1 00:41

수정 2014.11.03 16:52



일본 최고의 유명 MC인 미노 몬타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일본의 TBS 아침 방송 ‘미노 몬타의 아사즈밧!’에서는 성추행으로 의심되는 미노 몬타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미노 몬타는 방송 종반 원고를 읽으려는 TBS의 여자아나운서인 요시다 아키요의 엉덩이와 허리부분에 손을 가져다 댔고 요시다 아키요는 이를 손으로 뿌리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고, 이를 본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미노 몬타의 성추행이 아닌가 의심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미노 몬타의 이 같은 행동이 포착된 것은 CF가 끝난 직후였고, 이에 시청자들은 CF가 끝날 타이밍을 놓치면서 미노 몬타의 성추행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더욱이 미노 몬타는 과거에도 수차례 성추행의혹에 휩싸인바 있어 많은 일본인들이 이를 성추행으로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미노 몬타는 그가 일주일동안 출연하는 방송의 시청률을 모두 합하면 200%가 넘는다고 하여 ‘200%의 사나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 방송계의 거물로, 방송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영향력도 어마어마해 성추행의혹이 발생할 때마다 관계자들은 이를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장면을 편집해 유튜브 등에 게재하며 미노 몬타를 비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까지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