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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호텔사우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2 14:00

수정 2014.11.03 16:39

코리아나호텔사우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최근 광화문의 코리아나호텔 사우나가 이색적인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를 겸비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비즈니스맨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우나는 ‘SOW’라는 감탄사와 ‘NAR’라는 단어가 합성된 말로 돌과 물을 이용하여 발생된 증기의 열로 땀을 내고 자작나무 가지로 가볍게 몸을 두들겨 마사지를 하는 핀란드식 증기 목욕에서 유래된 것으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국내에서는 목욕탕, 찜질방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화 되어 하나의 목욕문화로 자리 잡았다. 사우나 전문 시설을 갖춘 다수의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지만 코리아나호텔 사우나가 비즈니스맨들에게 눈길을 끄는 점은 멀티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열탕 앞에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어항을 설치하여 심신의 피로를 달랠 수 있으며, 경제-시사 잡지의 주요 기사를 물에 젖지 않도록 코팅처리 하여 바쁜 비즈니스맨들이 경제현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했다.

특히 남성전용 고급 클럽 앤 스파로 고객의 품격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업무에 지친 비즈니스맨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사교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코리아나호텔(www.koreanahotel.com) 사우나 관계자는 “레스토랑 내 휴식공간과 누적된 피로를 풀 수 있는 수면실은 물론 TV 시청 및 남성 잡지도 볼 수 있다”며 “휘트니스, 인도어 골프 연습장, 스포츠 마사지 시설 등 먹고, 보고, 쉴 수 있는 멀티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창립된 코리아나호텔 사우나 및 휘트니스 등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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