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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원 근황, 사업가-가장의 삶 속 암 이기고 가수 재기위해 노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2 21:42

수정 2014.11.03 16:32



강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는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세대를 아울렀던 천재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인원이 사업가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전해졌다. 14세 연하의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아들을 둔 한 가정의 자상한 가장이 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그는 사업의 성공으로 부를 얻었지만, 몇 년 전 갑상선암으로 노래를 할 수 없어 살아가는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방황 중인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강인원은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위해 제2의 가수 인생을 살기 위한 목소리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강인원은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그대 모습은 장미’, ‘해피 버스데이’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현진영 등의 등장으로 정체성을 잃어감과 동시에 사업 실패와 이혼 등을 겪으며 홀연히 자취를 감춘 바 있다.


한편 강인원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인원 근황 매우 반갑다”, “강인원의 목소리 잊지 않고 있었다. 빨리 돌아오길”, “강인원 갑상선 암이라니 안타깝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강인원 근황 들으니 추억에 빠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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