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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대본리딩, 이민호-박신혜-김우빈 등 ‘초호화 라인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5 10:32

수정 2014.11.03 15:33



‘상속자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앞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배우 이민호, 박신혜, 크리스탈, 강민혁, 김우빈, 김지원, 최진혁, 박형식 등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본 연습이 진행됐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몰입, 실제로 연기하는 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상속자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민호, 박신혜, 강민혁, 크리스탈, 김우빈, 김지원 등 ‘상속자들’의 젊은 주역들은 각각의 역할에 맞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드러내며 현장을 달궜다.



대본을 술술 읽기만 해도 맡은 역에 정확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으며 이민호는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박신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에 딱 맞아떨어지는 맛깔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강민혁과 크리스탈은 부드러운 성격의 윤찬영과 톡톡 튀는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를 똑소리나게 표현했으며, 김우빈과 김지원 역시 의욕 넘치는 적극적인 태도로 각각 웰컴리조트 상속자 최영도와 크리스탈 호텔 상속자 유라헬의 모습을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 임주은, 김성령, 윤손하 등 ‘상속자 라인’을 이끄는 명품 베테랑 배우들은 단순히 대본을 읽는 게 아닌, 실감나는 감정까지 치밀하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실제로 촬영하는 듯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상속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오는 10월9일 첫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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