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확정수익 보장 등 거품 뺀 분양조건… 탁월한 입지와 풍부한 호재 주목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이 제주도 내 최초 분양에 나섰다.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에 들어선 이 호텔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분양에 돌입한 것이다.
라마다 호텔은 이미 국내 10개 지점에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분양은 그 동안 제주도에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식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계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의 최초 분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거의 없으며 준공 후 첫 해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탁월한 입지여건도 주목할 만 하다. 바닷가에 위치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은 남서측으로 제주 월드컵경기장, 남측 범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간 상황.
이와 함께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훈련 및 기타 기관 방문객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주변 개발 사업도 한창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 조성 사업이다.
라마다 호텔 관계자는 “제주도의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 일대에 위치해 관광인프라로 가득한 최적의 호텔입지를 자랑한다”며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갖췄다”고 전했다.
호텔 내 고품격 로비,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 등이 단지 내 마련되며 고급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도 조성된다.
현재 올 상반기에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 3910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 ‘관광객 1천만’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제주 호텔 등의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9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1-2989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