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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한옥마을 ‘외식공간’으로.. 인천경제청-엔타스에스디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5 17:37

수정 2014.11.03 12:37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에 조성 중인 한옥마을에 외식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송도 한옥마을 내 외식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엔타스에스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 한옥마을 내 외식 문화공간은 약 1만㎡에 연면적 2000㎡ 규모로 4개동(단층 3개동, 복층 1개동)의 상업시설(한옥)로 건축된다. 공연장은 연면적 600㎡, 250석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100억원 규모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송도 한옥마을 내 전통호텔과 영빈관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 설계 시 기존의 한옥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이 조성될 경우 월 단위 연 누적 인원 2500명의 현지인 고용창출은 물론 전통호텔과 연계해 숙식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