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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못참’ 선우용녀, 갑작스러운 사망...급반전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7 13:03

수정 2014.11.03 12:12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 선우용녀가 사망하며 급반전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이하 더못참)’에서는 극중 복자(선우용녀 분)가 교통사고로 길에서 바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자는 종갑(백일섭 분)에게 평생 구박당하다 이혼 청구를 하고 위자료 대신 종갑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돈까지 받기로 한 상황.

복자는 막내딸 선주(이영은 분)와 새신랑 성우(김진우 분)과 함께 온천에 휴가를 가기로 하고 평생 입어보지 못한 수영복을 사들고 백화점을 나서다 트럭에 치였고 종갑은 선주와 성우가 복자와 함께 온천 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몰래 끼어 가려고 짐을 싸지만 전화로 복자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오열했다.

특히 ‘더못참’은 120부작으로 기획된 일일드라마로 아직 90여 회의 방송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주인공인 복자가 극중 ‘황혼 이혼’을 목표로 종갑과 대립하며 중심 줄거리를 이끌어가다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큰 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후 복자는 이승을 떠나지 못한 귀신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혀 드라마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도 시청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영실과 김형일, 선우재덕, 방은희, 김성민, 안연홍, 민지영, 김영재, 이열음, 박창익, 조민아 등이 출연 중인 ‘더못참’은 평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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