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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근황, 사업실패 후 미국서 밑바닥 생활 ‘마켓매니저 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3 20:13

수정 2014.11.03 11:32



한지일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서 배우 한지일은 우여곡절 끝에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는 자신의 미국생활을 공개했다.

70년대 잘 나가는 톱 배우 한지일은 후에 에로양화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며 100억에 가까운 재산을 모았다.

그러나 아내와 이혼, 사업 실패 후 전 재산을 날려 밑바닥 생활을 하며 택시기사, 주유소 직원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고.

이날 공개된 그의 생활은 초라했다.
한 칸짜리 집은 텔레비전, 컴퓨터조차 없는 원룸으로, 그는 “일하는 마트의 위치에 따라 가방 하나 들고 옮겨 다닌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는 700불에 구입했으며, 식사는 시리얼과 소시지가 전부.

하지만 한지일는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에도 그랬듯이 거처 없이 떠도는 미국 생활 중에도 양로원에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픔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나 잠적해 살아온 한지일의 미국 근황은 오는 26일 오전 9시40분에 ‘여유만만’에서 공개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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