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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무좀 치료 전문레이저 ‘핀포인트’ 국내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5 10:48

수정 2014.11.03 11:14

손발톱무좀 치료 전문레이저 ‘핀포인트’ 국내 론칭

임상실험 결과 93%가 효과 느껴… 식약처 승인도 받아

‘무좀’으로 몸살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재발률은 40%가 넘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려움 증상이 사라져도 최소 3주 이상 연고를 발라줘야 피부 속에 침투한 무좀균 곰팡이의 포자까지 없앨 수 있다.

환자들은 곰팡이균을 없애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진균감염증 일차치료제를 찾지만 최근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이 같은 제품의 사용을 금지해 환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의료기기 전문 글로벌 기업 사이노슈어(Cynosure)의 손발톱무좀 치료 전문레이저 ‘핀포인트(PinPointe)’가 국내에 소개돼 이목을 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무좀 치료 레이저 ‘핀포인트’는 최초의 임상 입증 레이저로 무좀균을 없애고 건강한 손톱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이저는 곰팡이균을 타깃으로 손톱 또는 주변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균만을 파괴한다.

발톱시술의 경우 모든 발을 치료하기 위해서 5~10분 정도가 걸리고, 3~5차의 시술 기간을 가진다.

무좀은 레이저로 치료되지만 새로운 손발톱이 자라나는 기간이 4~6개월 정도 소요되며,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관계자는 “치료완료 후 임상실험 환자의 93% 이상이 깨끗한 손톱 성장을 경험했고, 증상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됨을 느꼈다”며 “부작용 걱정 없이 손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노슈어는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10의 직영점과 100개의 대리점을 통해 팔로마(Palomar)와 콘바이오(ConBio)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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