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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 Mixed Martial Arts) 국민 여동생’ 송가연(19)이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해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이시영 언니의 주특기인 복싱으로 붙어도 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평소 여성 격투 선수로 지내온 송가연은 얼마 전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같은 격투 직업을 가진 여성으로서 존경해왔다고 한다. 사실 여성이 격투 스포츠에 입문하는 것은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힘든 결정이다. 이에 송가연은 “이시영 언니는 배우와 함께 복싱선수의 두 가지의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밝혔다.
송가연은 많은 언론을 통해 이시영의 이야기가 흘러 나왔을 때 주위에서 같은 여성 파이터로서 맞붙으면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여기에 송가연은 “이시영 언니를 정말 존경하지만, 복싱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 같은 어린 선수들이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를 보며 희망을 키워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은 오는 10월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13회 대회에 첫 라운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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