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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이정재가 제2의 전성기라 평가받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관상’에서 왕이 되려는 야망가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는 가장 매력적인 수양대군을 탄생시키며 흥행에 큰 힘을 싣고 있다.
특히 극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장면은 수양대군의 등장신. 진짜 수양대군의 정체가 밝혀지는 이 순간은 역모를 꾀하려는 단호함과 위압감 넘치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양의 발, 표정, 뒷모습 등이 차례로 클로즈업 되는 영상과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것.
역적의 분위기는 물론 왕족 특유의 품위가 함께 어우러져야 했던 이 장면은 이정재의 표정, 발걸음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한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연회장 장면에서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에게 묻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거사를 치른 후 내뱉는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등 수양대군의 대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과 SNS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화제의 등장신부터 명대사까지, 이정재의 열연이 돋보이는 ‘관상’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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