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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부상, 왼쪽 발목 밟혀 교체.. 코쿠 감독 “심각하지 않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9 10:32

수정 2014.11.03 10:37

박지성 부상.
박지성 부상.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 23분께 상대 빅토르 엘름(알크마르)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걸음을 옮기는 듯 했지만 이내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필립 코쿠 감독은 후반 26분 박지성을 빼고 아담 마헤르를 교체 투입했다. 박지성이 빠진 에인트호벤은 이날 1-2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코쿠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성보다 앞서 부상으로 교체된 골키퍼 제룬 주트에 대해서는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정밀진단을 통해 주트의 부상 정도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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