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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중저가 스마트폰에 중요한 원가절감의 키를 쥔 기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2 06:51

수정 2014.11.03 09:48

한국투자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2일 이미지스에 대해 "중저가 스마트폰에 중요한 원가절감의 키를 쥔 기업이다"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팹리스기업으로 올해 세계 최초로 GF와 PF 방식의 터치칩 개발에 성공하였고 2분기부터 글로벌 메이저 스마트폰 메이커에 납품을 시작하였다. GF와 PF 방식은 기존의 GFF와는 달리 ITO Film을 1장만 사용하는 1 layer 패널이다. GFF는 Film 한 장에는 X축을 그리고, 다른 한 장에 Y축을 그림으로써 터치의 압력을 인식하나, 1 layer 방식은1개의 ITO Film에 X, Y축을 모두 그림으로서 ITO필름 1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박 연구원은 "중저가폰 비중 확대로 원가절감의 필요성이 커진 현 상황에서 동사의 1 layer 방식의 터치칩 시장 진입은 의미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ITO필름을 절감하고자 국내 터치칩 기업이 개발한 G1F 방식의 패널을 이전부터 일부 사용해왔다. 그러나 G1F는 수율이 낮아 적자를 지속해온 것으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이는 G1F는 ITO필름을 1장 덜 사용하기는 하나 낮은 수율로 실질적으로 원가절감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동사의 1layer 방식은 3분기 들어서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동사의 주요 고객사에게 있어 1 layer 방식이 현재 실질적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유일한 방식이다. 이는1 layer의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13년 매출액은 314억원(전년대비 +125.8%), 영업이익은 31억원(흑전), 순이익은 31억원 (+1,349%)을 전망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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