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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 첫 비즈니스호텔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2 09:36

수정 2014.11.03 09:47

롯데호텔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호텔'을 열었다. 롯데호텔이 위탁 경영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번째 체인호텔이자 해외 첫 비즈니스 호텔이다. 1일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우즈벡투어리즘 리자예프 파루 회장,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 우즈베키스탄 대외관계투자무역부 엘료르 가니예프 장관테이프 커팅(왼쪽부터)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호텔'을 열었다. 롯데호텔이 위탁 경영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번째 체인호텔이자 해외 첫 비즈니스 호텔이다. 1일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우즈벡투어리즘 리자예프 파루 회장,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이욱헌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 우즈베키스탄 대외관계투자무역부 엘료르 가니예프 장관테이프 커팅(왼쪽부터)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호텔을 열었다. 롯데호텔이 위탁 경영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번째 체인호텔이자 해외 첫 비즈니스 호텔이다.

롯데호텔은 우즈베키스탄에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232실과 2개의 레스토랑, 총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비즈니스센터 및 스파 시설, 미용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야외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는 주변에 알리쉐르 나보이 오페라 발레 극장을 비롯해 독립광장, 정부청사, 중앙은행 등이 위치해 입지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심장부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기존 '타슈켄트 팰리스 호텔'은 일반 상업 건물로 쓰였지만 지난 2003년부터 호텔로 용도를 변경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경영방식과 서비스 수준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대두돼 경영을 위탁할 글로벌 호텔 체인을 찾던 중 롯데호텔을 선택했다.

타슈켄트 팰리스 호텔은 지난 4월 10일 롯데호텔과 위탁 경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롯데호텔의 첫 해외 체인호텔인 '롯데호텔모스크바'와의 교육제휴를 통해 직원 서비스 교육, 직무 및 전산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베트남 호치민에 각각 해외 체인호텔 1, 2호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이어 연말 괌과 오는 2014년 말 필리핀 세부에 3, 4호점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