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얀 비크람이 ‘데이비드’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데이비드’ GV(관객과의 대화)에는 비조이 남비아르 감독과 인도 배우 치얀 비크람이 참석했다.
이날 치얀 비크람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세 번째 온건데 올때마다 굉장히 기분 좋은 영화제인것 같다. 이번에 멋진 캐릭터를 연기하게돼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치얀 비크람은 ‘데이비드’에 대해 “데이비드 역할을 준비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찍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비조이 남비아르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비크람은 “데이비드 역할을 하면서 영화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들 나를 한 대씩은 때렸던 것 같다. 특히 몸집이 큰 엄마한테 맞는 장면도 있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인상깊은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는 1999년 뭄바이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가 어느 여성정치인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다룬 동시에 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하게 된 데이비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두 남자의 삶을 나란히 병렬해 놓은 평행구조의 영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부산=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