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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곤 감독이 영화 속 금고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밝혔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단편 쇼케이스2 부문에 초청된 영화 ‘세이프’의 GV가 진행됐다.
이날 ‘세이프’를 연출한 문병곤 감독은 “대학 시절에는 세상을 비판하고자 했는데, 막상 사회로 나오니깐 이해가 되더라”고 영화 주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인이 되면서 느끼는 공포심과 불안을 표현하고자 찍게 됐다. ‘아무런 출고 없는 금고로 점점 경직된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병곤 감독은 현장에서 ‘세이프’의 핵심 소재로 금고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그는 “금고가 육체적으로는 제일 안전해 지켜줄 수 있지만, 한 번 갇히면 빠져나갈 수 없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이프’는 2013년 프랑스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부산=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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