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가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한 로이유리 제품 쿨-라이트 익스트림(Cool-lite Xtreme)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판유리의 한 쪽 면에 3겹의 은막(Silver layer) 코팅한 트리플 로이(Triple Low-E) 유리로 단열성능이 높은 것은 물론 뛰어난 태양열 차폐성능을 동시에 갖춰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하다.
국내 출시 제품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2.4의 셀렉티비티(selectivity)를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셀렉티비티는 태양광선이 유리를 통해 실내로 들어올 때, 전달되는 태양열 에너지 대비 유입되는 가시광선의 비율을 나타낸다. 실내 가시광선의 유입량을 최대화함으로써, 밝고 화사한 실내 분위기 연출과 조명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의 건물에너지 절감정책과 관련 건축법 강화로 고성능 유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겨울에는 높은 단열 성능으로 난방부하를 줄이고, 여름에는 태양열을 차단, 냉방부하를 줄여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쿨-라이트 익스트림을 비롯한, 한글라스의 쿨-라이트 제품 시리즈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로이유리와 태양열 차단 기능이 뛰어난 반사유리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기능 로이유리가 적용됐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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