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배는 1975년 일본의 오파마 조선소에서 만들어진 자르 바이킹(Jahre Viking)호다.
자르 바이킹호의 건조 당시 이름은 '해피 자이언트(Happy Giant)'이고 용도는 유조선이었다. 무게는 약 56만 톤이며 길이는 458.5m에 이른다.
자르 바이킹호는 현재 노르웨이의 요르겐자르 소유로 되어 있다. 1988년 케펠조선소에서 증기 터빈을 디젤엔진으로 교체하고 크기도 42만 톤으로 줄이는 등의 수리를 거쳐 현재도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르 바이킹호는 1987년 걸프 해협 라락 섬 근처에서 이라크 소속 미라지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고, 1988년에도 공격을 받은 일이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큰 배는 유조선인 '현대스타호'다. '현대스타호'의 길이는 63빌딩보다 131m 더 긴 380m이며, 상부의 넓이는 1만6529㎡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배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만들었다니.. 의외다", "아직도 운항하고 있다니 대단해", "전투기 공격도 받았는데도 수리 해서 그런지 아직 괜찮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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