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KIST 유럽, 한-EU 나노 공동연구과제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4 10:09

수정 2014.11.01 13:36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INM) 및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gwSaar)와 공동으로 '미래 물질과 안전성'을 주제로 '한-EU 나노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INM) 및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gwSaar)와 공동으로 '미래 물질과 안전성'을 주제로 '한-EU 나노 워크숍'을 개최한다.

독일 자브뤼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는 15~16일(현지시간) 이틀 간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INM) 및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gwSaar)와 공동으로 '미래 물질과 안전성'을 주제로 '한-EU 나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연구분야인 '나노기술(NT)'과 관련해 한국 정부출연연구소와 유럽연합(EU)간 국제협력 강화와 최신 기술 동향 파악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KIST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에서 핵심 연구인력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또 EU에서는 라이프니츠 신소재연구소(INM),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MPI-FKF), 잘란트 대학교(Saarland University), 룩셈브루크 투도연구소(TUDOR), KIST 유럽연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워크숍은 나노재료, 나노 생물학, 나노 안전성, 나노 인터페이스, 나노 약학의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별로 한국과 EU 연구자들은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분야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워크숍 다음 날에는 한-EU 연구자들간의 공동연구주제 발굴을 위하여 개별적인 컨소시엄 구성 논의를 하고 각 연구그룹별로 현지 연구소의 랩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KIST유럽연 이호성 소장은 "이번 한-EU 나노 워크숍을 통해 KIST유럽연구소를 연구거점으로 한국 정부출연연구소와 EU 연구소간의 공동연구가 활성화되고 많은 공동연구과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