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철통보안! 가정용 보안 시스템의 진화] KT텔레캅 ‘텔레캅 홈가드’ ‘페이스 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6 17:04

수정 2014.11.01 12:51

한 고객이 KT텔레캅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인 '페이스캅(FaceCop)'을 사용하고 있다.
한 고객이 KT텔레캅의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인 '페이스캅(FaceCop)'을 사용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가구의 노령화로 가정 보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보안기업 KT텔레캅의 '텔레캅 홈가드(Telecop HomeGuard)'와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페이스캅(FaceCop)'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텔레캅 홈가드는 혼자 사는 여성과 맞벌이 부부 등 1~2인 가정을 위해 특화된 보안상품이다. 월 1만원대의 정액 요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시 제공되는 무선감지기를 출입문이나 창문에 부착한 후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침입 발생 시 중계장치에서 경고방송과 사이렌이 울리며 지정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 통보를 해준다. 이 같은 기능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집안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긴급출동 요청도 할 수 있다. 출동서비스는 최초 1회 무료이며, 이후에는 1회 출동 시 별도 비용이 부과된다.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페이스캅'은 얼굴인식 기술과 출입·근태관리 기능을 결합한 보안상품으로 기존의 카드나 지문인식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인증을 할 수 있다. 지문인식처럼 신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다.

페이스캅 얼굴인식 기술의 특징은 얼굴을 약 3000개의 셀로 구분하고 개인별 고유의 얼굴특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저장해 보다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최초 인식 후 변화되는 얼굴값을 자동으로 학습하여 안경착용이나 나이 등 얼굴 변화에 관계없이 인증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출입통제뿐 아니라 근태관리, 고객관리, 보안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아파트의 경우, 공동현관 출입문에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인 '페이스캅'을 설치하여 카드나 비밀번호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