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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톱시드 확정, 이탈리아·잉글랜드 제외.. 죽음의 조 생길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8 17:43

수정 2014.11.01 12:17

월드컵 톱시드 확정
월드컵 톱시드 확정

월드컵 톱시드 확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가슴은 설레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개최국 브라질(랭킹 11위)과 10월 랭킹 1~7위 팀이 톱시드를 받는다. 본선 조 추첨은 12월 7일 브라질 북동부의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10월 랭킹에 따라 스페인·독일·아르헨티나·콜롬비아·벨기에(1~5위), 스위스(7위)가 톱시드를 받게 됐다.

변수는 6위 우루과이다. 남미 예선에서 5위에 그친 우루과이는 다음달 아시아 5위 요르단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우루과이가 승리할 경우 톱시드 팀이 되지만 우루과이가 요르단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랭킹 8위 네덜란드가 톱시드를 받는다.

2006 독일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톱시드를 받지 못한 가운데, 전력상 우루과이가 요르단보다 우위인 점을 감안하면 네덜란드 역시 톱시드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죽음의 조가 나올 확률이 높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각 8개 조에 톱시드 팀 하나씩을 놓고 이후엔 지역 안배 원칙에 따라 이뤄진다.

월드컵 톱시드 확정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은 "월드컵 톱시드 확정, 언제부터 콜롬비아가 저렇게 랭킹이 높았지?", "월드컵 톱시드 확정? 이러다 이탈리아랑 또 붙나요", "월드컵 톱시드 확정, 죽음의 조는 시간 문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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