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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 새 명칭 검토. 공모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0 15:05

수정 2014.11.01 12:10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 새 명칭 검토. 공모 나서

한국야쿠르트가 44년 동안 사용해왔던 '야쿠르트아줌마' 이름을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찾는다.

한국야쿠르트는 20일 "야쿠르트아줌마는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는 주부 판매원의 상징과 같은 이름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좀 더 젊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야쿠르트아줌마 네이미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26일까지 명칭 컨셉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ekoo22@yakult.co.kr)을 통해 보내면 된다. 합격자 5명에게는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네이미스트 양성 교육,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야쿠르트 아줌마에게서 연상되는 키워드를 뽑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결과물들은 새로운 명칭을 만드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1년부터 야쿠르트아줌마 제도를 실시해 왔다. 처음에는 47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1만3000명으로 300배 가까이 증가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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