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 민원 콜센터 110에 접수된 스미싱 피해 상담 건수는 지난 2·4분기(241건) 감소세를 보였다가 3·4분기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396건을 기록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110콜센터의 스미싱 상담건은 총 984건이다.
최근 접수된 피해사례들은 관공서를 사칭한 문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0콜센터 관계자는 "스미싱,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0번에 상담을 의뢰할 경우, 사기여부와 함께 통신사의 '소액결제 차단서비스'나 은행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 등록', '지급 정지요청' 등 피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