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 복용으로 남자처럼 몸이 바뀐 여성 보디빌더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22일(현지시간) 캔디스 암스트롱이라는 28세 여성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근육 증강제) 남용으로 남자의 몸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캔디스는 근육 증가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서 얼굴에 수염이 나고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심지어 성기에도 변화가 생겼다. 조금씩 부풀어 오른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이제 약 2.5cm 가량의 작은 남성 성기처럼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날씬하고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었던 캔디스는 이제 흑갈색 머리에 거대한 근육질을 갖춘 영락없는 남자의 모습처럼 보인다.
매체는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시 근육 증가라는 본래 목적 외에 체모 증가, 여드름 등의 부작용을 포함해 간 손상,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캔디스가 처음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당시에는 자신의 몸을 남자처럼 만들 의도는 없었다. 그녀는 단지 큰 팔과, 넓은 어깨, 근육질의 몸을 원했다.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캔디스는 근육질의 몸을 얻은 대신 그녀의 가슴은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현재 몸에 만족하는 캔디스는 앞으로도 스테로이드 복용을 멈출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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