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최고급 생활문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서울 강남권 고급주택의 서비스 및 커뮤니티 시설과 견줄만 하다는 게 삼성물산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것이 컨시어지 서비스다.
컨시어지(Concierge)란 호텔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람으로 이 개념을 주거시설에 도입한 서비스다. 주간 여성 컨시어지 1명과 야간 보안 근무자 1명을 배치해 방문객 안내 및 택배보관 업무 등의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주방, 화장실 배관막힘 등 긴급한 하자보수 서비스도 야간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전구, 렌즈후드필터, 에어컨 필터 등을 선 구매해 제공 후 관리비로 후불 청구하는 '세대 소모품 통합구매 서비스', 친인척 등에게 지정 기간 동안 프리패스카드를 제공하는 '고정방문자 등록관리' 서비스도 도입된다.
삼성물산은 이 뿐만 아니라 외부 위탁업체를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 운영시스템을 적용, 단순한 커뮤니티 관리가 아닌 보안·미화·프로그램 기획·외부 기관 제휴 등 총괄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55㎡(7156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2)403-3060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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