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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줄무늬의 역할, ‘살아남기 위한 위장술, 그럼 얼룩말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9 10:05

수정 2014.10.31 20:27

호랑이 줄무늬의 역할.
호랑이 줄무늬의 역할.

'호랑이 줄무늬의 역할'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는 호랑이 줄무늬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호랑이와 표범, 치타, 하이에나 등의 고양잇과 동물들은 대부분 몸에 줄무늬를 갖고 있다.

이런 맹수들의 줄무늬는 주변의 색과 어울려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장색의 역할을 한다. 특히 호랑이 줄무늬의 경우 황갈색 바탕의 낙엽 색깔과 나무 그림자와 비슷해 사냥을 할 때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반면 얼룩말의 경우는 비슷한 검은 줄무늬지만 흰색바탕이라 오히려 눈에 잘 띈다. 왜 이런 무늬를 가지게 된 것일까.

이는 맹수들의 줄무늬가 하는 위장의 역할과 달리 착시현상을 일으켜 적을 교란시키기 위한 교란술로 알려져 있다.


호랑이 줄무늬 역할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럼 우리집 고양이도 위장술 때문에 줄무늬가?", "얼룩말이랑은 다르구나", "호랑이 줄무늬의 역할, 이유가 있었구나", "군인처럼 위장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