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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문희준, "귀하게 키운 여동생 결혼 반대했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3 00:35

수정 2013.11.03 00:35



문희준이 여동생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문희준이 아버지가 가출을 한 후 가장이 돼 여동생을 딸처럼 키웠다고 말했다.

동생은 유명가수였던 문희준의 동생으로 사는 것을 힘들어했고 문희준은 동생을 일본으로 유학보내 HOT시절 벌었던 돈의 반을 동생을 위해 쓰며 동생을 귀하게 키웠다.


아버지 역할을 다 했던 문희준은 동생의 미래를 위해 연애도 막고 엄하게 키웠지만 문희준이 군대를 간 후 동생은 제대를 하고 2주만에 결혼을 하겠다고 해 문희준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생의 손을 잡고 식장안으로 들어갈때 문희준은 아버지의 마음이 들어 보내기 싫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여동생의 웃음을 보고는 더 이상 그럴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문희준은 동생이 폐백에서 연지곤지를 찍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눈물이 펑펑 났다면서도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는 동생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웃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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