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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응답하라’ 윤윤제-쓰레기가 매력적인건..”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7 12:07

수정 2013.11.07 12:07



서인국이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인 윤윤제와 쓰레기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언급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전작인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4’도 잘 될 거라 믿었다며 제작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날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 못지않게 ‘응답하라 1994’ 열풍도 거센 것을 두고 “‘노브레싱’ 홍보활동으로 매회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중간 중간 명장면은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하라 1994’도 연출적인 부분이나 스토리 모두 정말 최고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다시 의기투합하기도 했고, 촬영 스태프분들도 그대로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서인국이 ‘응답하라 1997’에서 연기한 윤윤제는 다른 여자들에게 까칠한 것과 달리 자기가 사랑하는 성시원(정은지 분)에게만은 순애보적인 인물.

윤윤제가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 분)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운을 뗀 서인국은 “윤윤제는 남이 보면 싸가지 없고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한없이 무너지고 지켜줄 줄 아는 인물이다”고 윤윤제 캐릭터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더불어 쓰레기에 대해 “쓰레기도 성나정(고아라 분)과 워낙 동생처럼 같이 있다 보니깐 짓궂기도 하지만, 지켜야 할 때는 확실히 지킨다”고 설명하며 윤윤제와 쓰레기의 자신의 여자를 지켜내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로 사투리 로맨스를 최초로 만들었다는 것과 ‘주군의 태양’을 통해 강사탕이라는 달달한 별명을 얻은 것 다 행복한 일이었다”고 배우생활에서의 좋았던 점을 꼽았다.


한편 서인국-이종석 주연의 영화 ‘노브레싱’은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빛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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