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속자들’ 김탄이 선택한 시계는?

▲ 좌 : SBS ‘상속자들’ 8,9회 이민호 착용 시계> <우 : 벨앤로스 br 01-92 carbon< figcaption>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에서 이민호는 애틋한 눈빛과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드라마를 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이민호는 평소 패셔니스타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회 편안한 캐주얼룩부터 재벌가 자녀 다운 화려한 패션까지 다양한 코디네이션으로 트렌디한 ‘상속남룩’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학생 신분인 그가 보여주는 세련된 교복 스타일링은 이전까지 우리가 봐왔던 교복 스타일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지난 8회에서 보여준 룩처럼 제국고 교복 자켓만 착용할 경우, 타이를 하지 않고 셔츠 단추를 끝까지 채워 기존 교복 스타일을 그대로 소화하는 대신 심플한 빅 프레임 블랙 워치를 착용하여 세련되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더욱 더 부각시켰다.

그가 보여주는 또 다른 스타일링은 교복 셔츠 위에 스터디움 자켓, 더플 코트 등의 아우터를 활용한 연출이다.

아우터의 경우 화려한 패턴 이나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네이비, 브라운, 버건디, 그레이 등의 컬러를 사용하여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하였다. 9회에서 역시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버건디 컬러의 코트점퍼를 착용하고 시계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를 기다리던 이민호가 시간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클로즈업된 시계가 화제다.

그가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벨앤로스(BELL&ROSS)로 알려졌다.

8회에서 박신혜에게 기습 키스할 때 착용한 시계와 같은 제품으로 심플한 올 블랙 컬러에 핸즈와 인덱스부분이 화이트로 되어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모던한 룩에 포인트 줄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mail] 이재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