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불법 마사지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59세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독일 사람으로 귀화전 이름은 베른하르트 크반트다. 고향은 독일(통일전 서독지역)의 라인란트필츠 바트크로이츠나흐 출신이다.
1980년대 한국에서 독일어 강사로 활동하는 그는 1994년 KBS2 '딸부잣집‘에서 권차령과 결혼하는 외국인 남편 칼로마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미 1982년 한국여성과 결혼한 그는 4년 뒤인 1986년 귀화한 상태였다.
한국을 사랑한 그는 2009년 7월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외국인 출신으로 첫 기관장에 임명된 기록을 세웠다.
연기와 CF에 꾸준히 활동해온 이참은 2006년 영화 ‘한반도’에서 미국대사로 출연하는 등 간간히 연기활동도 해왔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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