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수 강민경 스폰’ 합성사진 유포 누리꾼 재판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3 10:29

수정 2013.11.13 10:29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23)이 유흥업소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모습의 합성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누리꾼들이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형렬)는 인터넷 블로그 등에 합성사진과 함께 허위사실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회사원 김모씨(32)와 또다른 김씨(25)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 강씨가 속옷만 걸친 채 남성을 접대하는 모습의 합성사진을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진과 함께 강씨가 스폰서를 접대한다는 내용으로 사진 속 인물을 강씨인 것처럼 꾸며 허위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