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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광고 사진 삭제..네티즌들 복원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4 12:30

수정 2013.11.14 11:39

에일리, 광고 사진 삭제..네티즌들 복원 요청

누드 사진 유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에일리의 광고 사진이 삭제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복원 요청이 뜨겁다.

지난 12일 에일리가 모델로 활동하던 교촌치킨은 홈페이지 이벤트 관련 이미지에서 에일리의 사진을 삭제했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 이미지에는 치킨만 나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촌치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광고모델로 에일리의 계약이 끝난 것은 아니다. SNS 쪽에서 소비자들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추이를 보고, 에일리 측에서도 현재 광고로 노출되는 것에 대해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노출을 자제하자는 쪽이다.


일시적인 것”이라며 “TV 광고까지 제지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으나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사진을 모두 내린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에일리는 미국에서 속옷 모델 카메라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촬영한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당시 사기를 당한 것으로 해명했으며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에일리 광고 사진 삭제에 대해 안타까움과 복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일리 없으면 교촌치킨 안 먹는다”, “에일리의 잘못이 아니다. 누드사진 유포자의 문제다. 에일리의 잘못도 아닌데 광고사진까지 삭제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일리가 무슨 큰 잘못이라고 광고에 삭제를 하는가”, “에일리가 광고 모델인데 사진에서 없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에일리의 잘못은 없으니 광고 사진도 복원돼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현호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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