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인 F-타입(TYPE) 쿠페를 비롯해 각 브랜드별 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F-타입 쿠페는 재규어가 아시아 최초로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C-X16의 디자인을 양산형 모델에 그대로 담아냈다.
F-타입 전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의 가세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과 함께 완성되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F-타입 쿠페의 이미지와 주요 제원은 LA 오토쇼에서 하루 빠른 1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 고성능 라인을 대표하는 R 라인업도 만날 수 있다.
랜드로버는 획기적인 진보를 거듭한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한다.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승용차 최초로 9단 변속기와 새로운 온디맨드형 4륜 구동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장착으로 연비가 11.4% 향상됐다.
보닛 위의 이전 모델과 차별화되는 디스커버리 뱃지와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 등 세부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새로운 얼굴로 선보이는 2014년형 디스커버리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 스포츠 세단 XF와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가 재규어 랜드로버 부스를 빛낼 예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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