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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출연한 엄현경의 미모가 화제다.
16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불청객’ 제작진은 엄현경의 물오른 미모와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베이글녀’로 화제를 모았던 엄현경은 천상의 미모를 자랑했다. 긴 머리에 흰 피부가 돋보이는 그녀의 얼굴에 촬영 현장이 크게 술렁일 정도였다는 전언.
‘불청객’에서 엄현경은 지난 7년 동안 대학에 합격하고 주말마다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금은 로펌에 다니는 남자와 사귀고 있는 영희 역을 맡았다. 작은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영희의 얼굴에는 행복함이 가득했다.
그러나 아버지인 전직 형사 국서(강신일 분)가 7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감옥에 보냈던 태호(박주형)가 집에 찾아오면서 상황은 급작스럽게 변한다.
영희 목에 생선 가시가 걸릴까 싶어 생선은 상에 올리지 않을 정도로 딸에게 극진했던 국서는 어쩐지 태호에게 끌려 다니는 것 같다. 국서가 그렇게 피해 보려던 셋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국서, 영희, 태호가 한 자리에 앉은 식탁에는 불안한 침묵만이 가득하다.
엄현경의 커다란 눈동자는 두려움으로 흔들린다. 하지만 파랗게 질린 그녀의 얼굴에서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함이 느껴진다. 과연 국서와 영희, 태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자못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불청객’ 편은 오는 17일 밤 11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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